몇시간전도 헬리온섭에 올렸지만 짐 다시 큔섭에 올려요

겜은 제2의 사회 입니다,,,,''

겜은 놀이감이 아닙니다,,,(렙 높아지면 제 맘 이해 합니다,)

밑에 다른 겜 사이트에서 올린글인데 제가 펌 해서 올려봅니다.

아무리 겜이라고 할지언정 울컥 하는 기분이 드는건 웬지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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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게임 세피로스 에서 가슴 아픈 사연과 함께 유저들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세피로스의 휴터스 서버에서 한손검전사 '' 온남이777 '' 이라는 캐릭터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형제가 함께 같은 캐릭터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온남이777 은 캐릭터별 랭킹 50 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캐릭터라고 한다.

함께 캐릭터를 키우는 형제의 형은 평소 지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의 유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했다고 한다.

어느날 지병이 악화되어 마침내 병을 이기지 못해 2005년 9월 30일 '' 온남이777 '' 은 동생에게 맡겨둔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소식은 곧바로 함께 세피로스를 즐기던 친한 유저들에의해 휴터스 서버의 채널을 통해 많은 유저들에게 전해졌다.

소식을 전해들은 유저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였고, 애도의 뜻을 전하기에 이른다.

세피로스의 클랜간 전쟁 선포 시스템을 이용한 애도...

세피로스는 특정 클랜이 전쟁을 선포하면 모든 유저가 전쟁 선포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온남이777 '' 은 형의 넋을 기리기 위해 ''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라는 클랜을 만들었다.

그리고, 휴터스 서버의 수많은 클랜은 너나 할것없이 고인의명복을빕니다 클랜에 전쟁을 선포했다.

순간 휴터스 서버에는 '' A클랜이 고인의명복을빕니다 클랜에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 라는 메세지가 화면을 가득메우기 시작했다.

전쟁을 선포한것이 아니라 고인의 명복을 비는것에 비중을 둔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서로 적대관계에 있는 수많은 클랜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오늘 하루 만큼은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지내자고 합의하였다. 또한, 그러한 합의에 누구하나 반하지 않고 모두 동참하였으며

10월 1 일 휴터스 서버는 평화의 날이 되었다.

랭킹 50 위권의 유명한 캐릭터라 할지라도 그 캐릭터와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일 터 !!

그러나, 세피로스의 유저들은 마치 오랫동안 함께해온 전우를 떠나보낸것과 같이 모두 슬퍼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미 오래전 세피로스에는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세피로스 초창기 시절 '' 아르티어즈 '' 라는 캐릭터의 주인 '' 조강현 '' 씨.

그 역시 '' 온남이777 '' 과 마찮가지로 투병중인 유저였으며, 숨이 다하는 시간까지 세피로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마지막 유언에서 '' 현실에서 느끼지 못한 감정을 세피로스 라는 게임을 통해 느낀적이 많았으며 바로 그것이 삶의 희망이었다 '' 라고 말하였다.

세피로스를 서비스하는 이매직은 곧바로 세피로스의 필드 내 블루무투장 한켠에 아르티어즈의 동상을 세워 그의 넋을 기렸고, 수많은 유저들은 그의 마지막을 안타까워했다.

2003년 아르티어즈, 2005년 온남이777 이들과 세피로스를 함께한 수많은 유저들은 결코 그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보여준 유저들의 따뜻한 마음 역시 세피로스 역사에 기리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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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게임 흥보가 아닙니다. 운영자님 지우지 마세요,,,,

겜이 실 생활엔 도움이 안되지만 정신적으론 많은 도움이 되지요.....

초보겜 개발자분들 1+1=2보다는 0+10=제자리가 좋다고 생각 하네요(짐 패치 하는거 보니)